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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정보(잡)

어린이집 입소 준비물 식판 수건 낮잠이불 그리고 기본생활습관 배우기

by n크리 2023. 2. 25.

이제 곧, 3월 2일이면 어린이집에 입소를 하게 됩니다. 어린이집에 아이를 처음 보내면 걱정반, 설렘반입니다. 그래도 잘 적응하기 위해서 집에서부터 기본생활습관들을 미리 배워두면 좋습니다. 그리고 어린이집 준비물로 수건, 낮잠이불, 치약, 칫솔 등 어떤 걸 준비하면 좋은지 알아보겠습니다.

어린이집 준비물

1. 어린이집 식판

식판은 어린이집에서 단체로 구입을 한 것을 사용하면 됩니다. 따로 아이가 좋아하는 식판을 써도 되지만 식판 뚜껑에 수저를 넣을 수 있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보통 식판뚜껑 위에 식판을 올려놓고 밥을 먹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식판가방과 뚜껑에만 이름을 쓰는데 스테인리스 식판에도 이름을 써주는 것이 좋습니다. 숟가락과 포크에도 꼭 이름표를 붙여야 합니다.

2. 어린이집 수건

어린이집에 가면 개인 수건을 꼭 챙겨야 합니다. 고리가 있어서 걸기 쉬운 수건으로 구입을 하면 됩니다. 이름표는 지워지지 않게 크게 써주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름 자수를 새긴 수건을 보내주면 좋겠습니다. 교사가 아이들 여러 명을 보기 때문에 아무래도 크고 선명하게 새긴 자수이름이 눈에 잘 들어옵니다. 그러면 헷갈리지 않습니다.

3. 어린이집 낮잠이불

어린이집이 그렇게 넓지 않습니다. 사물함, 책꽂이 등등을 넣으면 더 좁아집니다. 그래서 낮잠이불을 넣을 수 있는 공간도 생각보다 넓지 않은데 너무 두꺼운 이불을 보내면 자리 차리를 많이 해서 불편합니다. 어린이집은 기본적으로 바닥에 매트가 깔려있고, 따뜻하기 때문에 얇은 이불이어도 괜찮습니다. 그래도 만약 걱정이 된다면 바닥이불만 조금 더 도톰한 것이 좋습니다. 물론 낮잠이불에 대해서는 어린이집 환경마다 선생님마다 의견이 다를 수 있습니다. 저는 일체형 이불이어도 상관없습니다. 두껍지 않은 이불이 좋습니다. 이불가방은 이불보다 무조건 큰 것이 좋습니다. 이름표는 이불가방에도 크게 써주면 좋습니다.

4. 그 외(기저귀, 물티슈, 치약, 칫솔)

기저귀는 팬티형으로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밴드형은 시간이 더 많이 걸립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얌전하게 있지 않기 때문에 밴드형 기저귀는 더 힘이 듭니다. 물티슈와 치약은 공동으로 사용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천 원짜리 물티슈보다는 도톰한 물티슈가 좋습니다. 치약은 아이들이 가지고 온대로 짜주는 어린이집도 있기는 하지만 현실적으로 힘듭니다. 일일이 찾는 것도 일이니까요. 너무 비싼 치약 말고, 적당한 걸로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칫솔은 마모상태를 보고 부모님들에게 단체로 알림장에 써서 보냅니다. 하지만 아이들마다 칫솔 마모상태가 다릅니다. 그래서 여유분 칫솔을 하나정도는 더 보내놓는 게 좋습니다.

 

어린이집 가기 전 기본생활습관 배우기

어린이집은 단체가 생활하는 곳입니다. 1대 1로 아이를 봐줄 수 없기 때문에 기본생활습관은 배워서 가야 합니다. 만 1세를 기준으로 만 1세가 할 수 있는 기본생활습관을 적어볼까 합니다. 간식을 먹거나 점심을 먹을 때는 자리에서 돌아다니지 않습니다. 숟가락질을 제대로 할 수 있습니다. 선생님이 정리를 하자고 하면 장난감을 정리합니다. 기저귀는 정해진 장소에서 바꿉니다. 높은 곳에 올라가지 않습니다. 장난감을 던지지 않습니다. 등등이 있습니다. 이 많은 것들을 만 1세가 처음에는 잘하지 못합니다. 그래도 집과 어린이집에서 같이 연습을 시키면 잘하게 됩니다. 완벽하게 잘하는 상태로 보내려고 하지 않아도 됩니다. 자리에 앉아서 먹는 법과 정리정돈을 하는 습관, 두 가지는 꼭 배워서 보내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어린이집 적응 프로그램을 잘 따라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 아이는 적응을 다 한 것 같다며 며칠 만에 낮잠을 바로 재우기를 원하는 부모님도 있는데 그건 아이에게 좋지 않습니다. 낯선 환경에 적응하는 것이 어른도 힘든데 아이들은 표현하지 않아서 그렇지 더 힘들고, 무서울 것입니다.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적응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아이들의 완벽한 적응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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